“농업인 조합원들의 실익증진을 위한 각종 환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펴고 있습니다.”

지난달 30일 폭설피해를 입은 조합원 64명에 대해 자체 자금 5000만원을 마련해 전달한 최종섭 남광주농협 조합장은 폭설피해농가 지원도 환원사업의 일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최종섭 남광주농협 조합장은 “새농촌 새농협운동을 통해 농가소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 조합원들에게 영농의욕을 북돋아 주기 위해 환원사업을 확대 실시하고 있다”면서“이번 폭설피해 농가 돕기 지원도 당초 3000만원으로 확정했으나 피해농가의 피해금액과 아픔을 감안해 2000만원 증액해서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 조합장은 탁월한 지도력과 경영능력을 발휘해 농업인 조합원들의 실익증대는 물론 도시농협의 특성을 살려 농업·농촌발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등 항상 농업인과 지역민들에게 봉사하는 농협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실제로 남광주농협은 농업인 조합원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리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 4억7442만원을 (1인당 30만원)들여 건강진단 등 건강유지비 지원과 조합원 자녀 대학생 70명에게 6955만원을 지급했다.

또 농촌사랑운동의 일환으로 도시형 농협에서 농촌형 농협 지원을 통해 협동조합간 협동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해 5월 31일 945만원을 들여 친환경 영농자재인 EM퇴비 2700포을 지원해 줬다.

남광주농협은 지난해 전 조합원 주민세 932만4000원을 보조해 준데 이어 관내 32개 영농회에 천막 등 96만원 상당을 지원하는 등 꼭 필요한 농협, 고마운 농협의 이미지를 조합원들에게 인식시켜주고 있다.

이밖에 남광주농협은 전통문화 계승발전을 위해 110만원을 들여 관내 효자, 효부상을 제정, 시상하고 민족고유 명절 때는 원로 조합원에 대한 무료 이·미용사업을 실시와 함께 33개 경로당에 열무김치 200단을 담궈 공급했으며, 지난해 5월 농촌사랑 한마음 경로잔치를 성대하게 치렀다.

최 조합장은 “특히 지난해 농촌사랑운동과 도·농간 상생을 위한 일환으로 1사1촌 자매결연을 추진해 6개 영농회와 6개 도시업체간 자매결연을 체결, 활발한 교류를 나누고 있다”면서“앞으로 농업인 조합원들의 권익신장과 실익증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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