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본부장은 취임사를 통해 “동북아 물류·비즈니스의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무한 가능성의 도시 인천에 근무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 한다”며 “농업·농촌과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농협, 고마운 농협이 되도록 할 것”이라는 운영방침을 밝혔다.
박 본부장은 또 “농업인 실익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펼치고 있는 농촌사랑운동을 지역사랑운동으로 승화시켜 지역 주민들이 찾고 싶은 농협, 신뢰받는 농협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올해에는 문화활동, 장학사업 등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활동을 적극 전개해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농협을 실천하겠다”며 “책임경영 체제를 실현하고 상생과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직장문화의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본부장은 전남 진도 출생으로 목포상고를 거쳐 고려대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71년에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인천농협 기획계장, 본부 상호금융과장, 저축부 부부장, 부천시지부장, 신용보증기획부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쳐 금융기획 및 수신마케팅 분야의 전문가로 인정받아 왔다. 평소 정확한 일처리와 합리적이고 강직한 성격으로 직원들의 신뢰와 존경을 받고 있다는 평이다. 가족은 2남, 취미는 테니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