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농업기술원은 겨울철 밤과 낮의 온도차가 심하고 습도가 높을 때 잿빛곰팡이병이 채소와 과채류에 쉽게 발생된다며 밤과 낮의 온도조절과 적정한 습도 조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하우스재배에만 발생하는 오이, 토마토, 고추, 상추 등의 균핵병은 줄기와 가지의 분지점에서 주로 발생되고 잿빛곰팡이병과 비슷한 환경에 발생되는 만큼 하우스내 온도와 습도조절의 주의를 당부했다.
또 병이 발생되면 초기에 적용약제로 방제를 하되 같은 약을 반복해서 사용하지 않는 등의 농약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토마토역병은 배수와 환기, 습도조절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