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운행 지사장
농협자산관리(주)전남지사(지사장 여운행 사진)가 2005년 전국 농협자산관리사 대상으로 실시한 종합평가에서 전국 21개 지사 중 1위를 차지하는 등 전남농협 및 농업인 재산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 냈다.

여운행 지사장은 “전국 시도 중 경제여건이 가장 취약함에 따라 부실채권이 늘고 있는 데다 전남농협의 핵심 추진사업인 산지 유통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인력전담 배치에 따른 인력난 등으로 일선농협 경영여건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고 걱정했다.

여 지사장은 “이러한 상황에서 일선농협의 부족인력 지원과 부실채권 관리 강화를 통한 전남농협 수익기여를 목표로 채권회수 활동을 활발히 벌여 농업인 부실채권에 대해 대환 등을 통한 부담경감을 했고, 재산도피 등 도덕적 문제가 있는 채무자에 대해서는 재산탐색을 통한 강력한 회수활동을 벌인 결과 좋은 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농협자산관리(주)전남지사는 지난해 277억원의 부실채권을 회수, 전남농협에 222억원의 수익기여를 했으며, 이는 231억원을 회수해 190억원의 수익에 기여한 2004년의 실적보다 20%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그동안 농협자산관리(주)전남지사는 꾸준한 전문교육을 실시, 적법절차에 의한 회수활동을 전개토록 해 민원발생소지를 사전에 없앰은 물론 부채를 상환한 채무자들이 오히려 감사의 편지를 보내는 등 농협자산관리가 농협의 계열사로써 반드시 필요한 조직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

여 지사장은 “올해도 도덕적 문제가 있는 악성채무자의 은닉재산 색출 및 강제회수 강화와 RPC미수채권 등 경제사업 채권을 꾸준히 회수하고 합병농협 부실채권 중점회수를 통한 채권의 건전화 및 수익기여로 농협, 농업인 재산 지킴이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경영평가 2연패를 반드시 달성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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