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은 음식물을 이용한 발효사료를 제조, 양질의 사료를 축산농가에 공급함으로써 자체수익 개발 및 사료곡물 수입대체와 국가 환경시책에 기여하는 업체가 있어 화제다.
대구 동구 봉무동에 위치한 (주)청록기연(대표 홍무흠)은 남은 음식물 재활용 분야를 다년간에 걸쳐 연구개발 해오면서 정부의 신기술 고도화 개발지원사업인 테크노파크 TIC지정업체로 선정돼 정부의 지원과 함께 영남대학교 산·학공동으로 기술의 고도화를 연구개발함으로써 국내 남은 음식물 사료화 분야 운용의 어려움을 완전해결하는 독창적 생균사료화 기술을 보유하고 현재 남은 음식물 사료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주)청록기연에서 생산되는 발효사료의 특징은 소·돼지·닭 등 다양한 축종에 급여 가능하고 사료의 기호성이 높고 보존기??길어 배합사료의 1/2수준으로 원가절감으로 사료값을 줄일 수 있어 분쇄기 살균로 등 9종의 라인을 통해 1일 20톤을 처리용량을 갖추어 고령, 성주, 경산 등 축산농가에 발효사료를 공급하고 있다.
(주)청록기연은 경산시 자인면에 1000평의 부지에 건평 300평 규모의 제2공장 건립을 추진계획으로 1일 50여톤의 남은 음식물를 수거 및 처리하고 건조식(수분 13%)의 발효사료를 생산할 예정으로 자주축산의 구축과 환경농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대구=장종식"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