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선도축산물 브랜드인 ‘지리산 순한한우’와 ‘함평천지한우’ 가 전국최우수 축산물 브랜드로 선정돼 지난 18일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우수축산물브랜드 인증을 받으면서 친환경 전남축산물의 자존심을 지켰다.<사진>

우수축산물브랜드인증은 (사)소비자시민모임과 주관하고 농림부가 후원으로 전국 시·도의 추천을 받아 브랜드에 대한 서류 및 현지실사를 통해 선정된다.

특히 전남도내 순천축협 등 동부권 8개축협의 공동브랜드인 ‘지리산 순한한우’와 함평축협의 ‘함평천지 한우’는 그 동안 과학적인 사양관리 등으로 육질이 뛰어나 최고급축산물로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면서 우수축산물브랜드로 인증 받았다.

순한한우는 2004년 전남도지사와 품관원의 명품인증에 이어 지난해 농협명품인증, 이번 소시모로부터 우수축산물 인증브랜드로 선정됨에 따라 전국최고의 브랜드임이 재학인 됐다.

함평천지한우도 품관원 인증에 이어 이번 소시모 인증으로 명실공히 선도브랜드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순한한우는 특히 지난해 8월 이후 롯데마트와 롯데슈퍼 및 백화점등에 독점 공급, 고품질을 인정받아 롯데에 1400여마리를 납품하는 등 지난 한 해 동안 총 2300마리를 브랜드육으로 출하, 14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함평천지한우도 농협유통 등에 958마리를 납품, 60억원의 매출을 올려 농가소득에 크게 기여를 하고 있다

안병량 농협전남본부 축산지원팀장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결정에 따른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거세우 등 고품질 축산물 생산으로 해결해야 한다”면서 “친환경 고품질 축산물 생산지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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