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해 동안 원양어류 전체 수출 실적은 물량은 전년에 비해 소폭 증가했으나 금액은 오히려 전년에 비해 감소했다.

한국원양어업협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기준 전체 원양어류 수출 누계는 21만6938톤 3억8016만2000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19만1202톤,3억9553만4000달러에 비해 물량은 13% 증가했으나 금액은 4% 줄어들었다.

가공용 참치는 7만8491톤,7223만9000달러가 수출돼 2004년에 비해 물량은 28%, 금액은 37% 증가했다.

오징어 수출은 4만118톤5916만4000달러로 2004년 같은기간 3만7087톤, 5423달러에 비해 물량은 8%, 금액은 9% 각각 증가했다.

새우는 7141톤 772만7000달러가 수출돼 2004년 같은 기간에 비해 물량은 520%, 금액은 261% 증가했다.

새우 수출 금액 증가폭이 물량 증가폭에 못미치는 것은 2004년 같은 기간에 비해 저가품인 남빙양새우(크릴새우)의 생산 물량이 증가한데다 크릴새우에 비해 상대적으로 값이 높은 기타새우의 생산물량은 대폭 감소했기 때문이다.

반면 횟감용 참치는 3235톤 15983만3000달러가 수출돼 2004년 같은 기간 4만266톤, 2억817만7000달러에 비해 물량은 20%, 금액은 23%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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