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인천지역본부(본부장 박원식) 직원들이 ‘백령도 백색 고구마’ 판매에 발 벗고 나섰다.
농협인천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백령도 백색 고구마’의 생산량 과다와 해상 운송비 부담으로 섬지역 농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에 임직원들이 판매에 나서게 됐다.
백령도 백색 고구마 재고는 현재 2000여 박스(10kg)로 인천지역 농협지점 직원들은 우선 이중 1800여 박스를 구매해 판매키로 했다.
백령도 백색고구마는 예부터 백령도와 황해도 일부에서만 재배되어 오는 토종식품으로 땅에서 나오는 과일이라 하여 지과(地果)라고 불려진다.
박원식 본부장은 “고구마는 몸에 좋은 성분이 많아 가족의 건강을 생각하며 챙겨 먹어야 하는 귀한 음식”이라며 “웰빙식품 백색고구마로 건강도 챙기고 섬지역 농업인들도 도와줄 것”을 당부했다.
백령도 백색 고구마의 가격은 10kg 28000원. 구입문의는 백령농협 서해지소(032)863-2668, 남구 도화동)와 농협인천본부 (032)420-2596)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