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조합원들의 소득증대와 조합발전을 위해 신용·경제·지도사업 등 각종 사업을 그동안 쌓아온 경험을 통해 강력한 추진력과 판단으로 더욱더 튼튼한 조합을 만들겠습니다.”

한정삼 제주 함덕농협 조합장(63)은 최근 제12대 조합장 선거에서 한라산 정상보다도 높다고 느껴지는 5선 고지를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무난히 올라왔다.

이는 한 조합장이 4선 임기동안 공정하고 투명한 조합경영은 물론 조합 새청사 및 하나로마트 준공과 함께 조합원들의 실익증대를 위한 영농기반 편익시설 확충과 농산물 유통의 체계적 기반 구축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했기 때문이다.

한 조합장은 “조합경영을 다시 맡겨준 조합원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각종 사업을 활발히 펼쳐 조합원들의 실익증대와 함께 초우량조합으로 만들어 조합원들에게 꼭 보답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한 조합장은 “농업인 조합원들이 생산한 감귤·마늘·콩 등의 농산물 전량취급을 위한 전진기지 구축과 친환경재배 저농약 마늘 생산 및 타이벡 감귤 생산확대를 위한 확대지원, 영농자재 무상지원, 농산물 브랜드화로 소비지 중심의 공격적 마케팅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당선포부를 밝혔다.

한 조합장은 또 “깐마늘 가공공장 활성화로 마늘생산농가 소득안정을 도모하고 산지유통센터의 효율적 운영을 통해 농산물 유통의 중심화 및 농산물의 공동선별, 공동계산제 활성화로 고품질 농산물생산을 도모하는 등 농업인조합원들의 수익창출과 편익증대에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