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 먹인 도새기 ‘돈비’는 양돈농협이 지난해부터 감귤과정에서 생산되는 부산물을 이용한 기능성 감귤돼지고기 생산기술을 개발, 지역 특성을 살린 기능성 돼지고기를 생산해 시장 차별화를 통한 판매확보로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돈비’는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각종 실험을 거쳐 생산됨에 따라 일반돼지고기와 육질성분 및 물리학적 특성을 비교해 본 결과 단백질과 에너지, 아미노산 함량이 높아지고 있는 반면 콜레스테롤 함량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양돈농협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3월 9일까지 한달간 서울 강변·의왕 롯데마트를 비롯해 부산·울산 현대백화점 등에서 ‘귤먹인 도새기’ 판매행사를 시작했다.
현재 제주 최초 기능성 귤 먹인 도새기 생산은 표선 세화, 광령, 어음 등 3개 농장에서 월 850두를 생산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