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조합의 합병 찬반투표 결과 공도농협 73.9%, 원곡농협 64.1%의 찬성으로 가결돼 향후 합병절차를 거쳐 ‘서안성농협’으로 새 출발하게 된다.
경기관내에서 자율합병은 지난 99년도 신김포농협과 경기 서부원예농협과의 합병이후 약 6년만에 실시하는 사례가 된다.
두 조합이 합병하게 되면 총자산이 약 1700억원, 조합원수 2800명, 경제사업량 266억원, 예수금 1290억원, 대출금 900억원의 중견 조합으로 거듭나게 된다. 특히 규모화와 경영합리화를 통해 수익증대는 물론 농업인 조합원에 대한 실익사업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협경기지역본부는 두 조합의 합병을 원할히 추진하기 위해 합병비용을 지원하고, 합병 후 건전한 육성을 위해 무이자 자금 약 35억원을 지원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