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꽃대발생이 적고 수량이 많은 「만취당귀」가 개발됐다.

농촌진흥청 작물시험장은 최근 국내에서 최초로 꽃대발생 비율이 1%이하인 「만취당귀」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당귀는 약용작물 재배면적 중 12%나 차지하는 약재로 농가 고소득작물 중의 하나이나 꽃대(추대)발생이 심해 재배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러나 이번에 개발한 만취당귀는 이같은 꽃대발생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뿐아니라 수량도 상당히 많은 품종이다.

재배결과 재래종의 경우 추대율이 40.4%인데 비해 만취당귀는 1%로 나타났으며, 수량도 재래종이 1백54kg인데 비해 3백39kg으로 무려 1백20%나 높게 나타났다.
현재 수원, 진부 2개소에 6천여평의 채종포에서 증식중에 있으며, 여기에서 생산된 종자는 내년 말부터 전량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