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구제역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돕기 위해 러시아에서 유학생활을 하고 있는 김영술씨(40)가 세척·소독·살균작용이 탁월한 용액 제조기를 국내 최초로 도입해 한러통상이란 유통회사를 설립,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갔다.
이 용액제조기는 흐르는 전기화학 반응기의 모듈요소(펨3)를 이용했으며, 이는 기술적 시스템이나 기술학적 과정 뿐만 아니라 다양한 새로운 기술의 전기화학 시스템과 표준적인 광대한 전기화학 요소에 기초해 만들어 졌다고 김씨는 밝혔다.
김씨는 『이러한 기술은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앞서가고 있으며 농어업은 물론 축산도축 과정이나 전염병 예방·치료 등에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미국, 영국, 독일, 일본, 러시아 등 세계 50여개국에 특허출원 됐으며, 지난해 10월 28~29일 양일간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2회 「전기화학 활성화」국제심포지엄에서 미국과 러시아 과학자들의 논문발표에서도 이 제조기의 우수성이 입증됐다.
특히 러시아 연방 보건성에서는 국민의 건강을 위해 의료기관 및 공공기관 등에서의 사용을 추천했으며, 연방 경제성에서도 이 제조기를 각 분야에 사용하도록 추천하고 있다고 한러통상측은 전했다.(연락처:광주광역시 동구 대인동 4-2 삼호회관 6층 601)
광주=안춘배 choonbae@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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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명 안춘배
- 입력 2000.05.08 10:00
- 수정 2015.06.2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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