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냉동·냉장시스템 산업의 발전은 저장, 가공, 유통 등의 수급조절과 콜드체인으로 소비자에게 신선 농수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데 것에 있습니다.』
그동안 냉동식품의 가공을 위한 급속 냉각장치인 스파이럴·터널후리자를 국산화하여 국내공급과 수출에 나선 (주)용성산업의 최성출사장<사진>의 말이다.
(주)용성산업은 지난 94년 냉동·냉장 및 저온창고용 폴리우레탄 패널과 도어 전문생산·설치업체로 태동, 거듭 성장하여 새천년 들어 냉동·냉장업계의 강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발전은 최성출사장의 끊임없는 냉동·냉장시스템 개발과 국산화로 수요자의 만족을 최대화하는 경영이념 덕분이다.
특히 지난 98년 개발한 냉동식품 급속 동결장치인 신형 스파이럴후리자는 그동안 수입에 의존하던 스파이럴후리자를 국산화한 첫 작품. 이 제품은 4개의 발명·실용신안·의장특허를 출원, 획득했으며 동종업계로 부터 독자적인 모델개발 성공사례로 호평받고 있다.
신형 스파이럴후리자는 시간당 300㎏∼3000㎏ 생산능력을 갖춘 기기로 독특한 수직 기류방식을 채택, 동결 시간과 탈수 손실의 최소화는 물론 팩키지형으로 공장에서 직접 조립·시운전 출하해 고장률을 최소화시켰다.
또한 콤팩트해 좁은 장소에 설치와 이설이 용이하며 완전밀폐 냉동구역을 구성, 초기 가동시 벨트의 인장 마찰을 최소화하여 벨트의 수명이 긴 특징을 갖추고 있다.

최사장은 특히 제품의 원활한 수급과 품질향상을 위한 제2공장 가동과 ISO 9002인증을 획득했으며 그동한 구식화된 방열문의 개발을 위해 일본 (주)남극냉열과 기술 제휴, 신형 방열문도 생산하고 있다.
최성출사장은 『용성산업은 새천년 들어 성장기를 맞고 있다』면서 『냉동·냉장업계 일류 기업으로의 성장을 위해 고객만족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 보다 더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의 개발과 사후봉사에 이르기까지 완벽한 책임경영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새천년 경영 방침을 제시했다.
이기화leekihwa@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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