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랑어조업의 부수어획 국제동향 및 식별 가이드북이 발간됐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책임 있는 어업국으로서 국제수산기구의 부수어획과 관련한 권고사항과 부수어획실태 등 수산기구의 동향과 함께 원양다랑어선망 및 연승 조업시 어획되는 부수어획물의 분규가이드, 조치방법 등을 책에 수록했다.

최근 국제수산기구에서는 다랑어조업에 부수어획되는 멸종위기종 보호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짐에 따라 부수어획종 감소를 위해 종별 결의안과 권고사항을 잇달아 채택하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 관계자는 “우리나라 원양다랑어 선진 조업국인 만큼 책임있는 조업국으로서 부수어획종에 대한 조치가 필요한 상태이며 다랑어 조업시 어획되는 주요 상어류 26종과 바다새 15종, 바다거북 7종과 기타어류 44종에 대한 생물학적 특성과 어획시 처리법을 어업인에게 알려 안정적인 조업이 이뤄질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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