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 농가주부모임(회장 김복자)은 지난 22~23일까지 이틀간 고흥만 방조제 공원에서 학꽁치 낚시꾼과 2.8km 방조제에 심어진 유채꽃을 구경온 관광객을 대상으로 우리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장했다.

이날 직거래 장터는 고흥·거금도·흥양·팔영농협 소속 농가주부모임 회원과 4개 농협의 여성복지과장 등 50여명이 참여해 고흥 양파, 오이, 쌀 등을 판매하고 이익금은 농촌의 어려운 불우이웃을 돕기로 했다.

김복자 회장은 “앞으로 더 많은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를 더욱 밝게 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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