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축협(조합장 양경수)은 지난 9일 조합 회의실에서 50여명의 한우 조합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송아지 호흡기·설사예방 및 치료’를 주제로 한우분야 집합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날 컨설팅에서는 한우사육농가의 관심이 큰 설사와 호흡기 질환의 예방과 치료는 물론 각종사양관리기술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여러 가지 사례를 들어가며 설명하고 사양관리기술 교육을 가졌다.

류재연 베링거 인겔하임 수의사는 “한우산업은 호흡기·설사·아까바네병 등 각종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울 때 경쟁력과 소득이 보장된다”며 “한·미FTA가 체결되도 한우산업은 충분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으며, 사람의 입장에서가 아니라 한우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양경수 조합장은 “화순지역의 한우농가 생산성향상에 초점을 두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집합컨설팅 및 개별농가컨설팅으로 농가 소득증대의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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