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중앙회는 13억원을 투자해 경기 여주목재유통센터에다 임산물 가공공장을 연말까지 지을 예정이다.
중앙회는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임산물 위주로 가공 식품을 개발해 내년부터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중앙회는 올해부터 유통사업소 직원들을 대상으로 매년 1명씩 농협대학에 보내 마케팅리더과정을 이수시킬 계획이다.
특히 외부 유통전문가를 지난 3월부터 계약직으로 고용해 신상품 개발, 판로처 확보 등 유통사업 전반에 관한 컨설팅도 받고 있다.
전갑진 임산물유통사업소장은 “중앙회가 지금처럼 임산물을 조합원들에게 사서 소비지에 파는 형태로는 흑자를 내기 어렵다”며 “여주 가공공장을 제대로 운영해 중앙회의 유통사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올 목표 실적은 83억원이지만 100억원은 달성해야 흑자 경영을 할 수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현재는 충북 영동의 한 호도작목반과 계통 출하하고 있는 것을 고사리, 잣, 대추 등에도 확대해 조합원 소득 증대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