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용순)는 지난 12일 순천시 관내 한 음식점에서 음식점 원산지 자율표시업소 제 500호점 선정을 기념하는 행사를 갖고 지난해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음식점 원산지 자율표시운동’의 확대추진 결의를 다졌다.

전남지역 ‘음식점 원산지 자율표시운동’은 농협전남본부와 전남도와 농협전남본부가 지난해 11월부터 공동 전개하고 있다.

농협전남지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까지 256개 자율표시업소를 선정하고 ‘믿고 찾는 남도 맛집(음식점 원산지 자율표시 시범업소)’이란 홍보책자를 발간했다. 특히 이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올 5월까지 262개 자율표시업소를 추가로 선정하는 등 총 500여개 음식점이 이 운동에 참여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날 음식점 원산지 자율표시업소 제500호점 기념행사는 이 운동의 홈페이지 구축 시연도 함께 실시하고 이 운동의 자세한 설명과 함께 그간 선정된 음식점에 대한 주메뉴, 특징 , 위치 등 자세한 정보를 검색할 수 있어 참여음식점의 홍보와 더불어 주말나들이를 계획하는 도시민에게 좋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용순 본부장은 “참여를 원하는 시범음식점에 대해서는 선정심의를 거쳐 현판 및 원산지 표시판을 부착해 주고 시범업소 거리 조성 등 지속적인 홍보지원과 지자체의 협조를 받아 사후관리도 철저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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