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현홍대)와 난지농업연구소(연구소장 서효덕), 제주감협(조합장 김기훈) 공동으로 감귤재배 농가, 학계, 관련기관단체, 도시군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도 지방공무원교육원에서 ‘감귤 APC사업 운영지원을 위한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국제세미나는 FTA기금 과수지원사업으로 거점 APC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제주농협이 일본의 운영사례를 알아보고 우리실정에 맞는 거점 APC사업 운영모델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최영훈 난지농업연구소 박사는 ‘감귤 APC사업 운영지원 방향’ 발표에서 “거점 APC사업의 발전적인 전략수립을 위해서는 물량확보 가능성, 운영주체의 능력, 단일브랜드화 등이 요구된다”며 “우선적으로 고품질감귤 생산과 APC에 출하하겠다는 농업인의 적극적인 참여의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일본은 생산물 공동선별 공동정산, 브랜드화를 위해 APC출하농가의 재배면적, 환경, 재배이력, 과거수확량 및 출하현황이D/B화가 이루어 지고 있으며 생산에서 판매까지 일관관리를 위해 생산에서 수확 선별 포장 판매까지 통합전산망이 구축돼 있다”고 말했다.

기꾸가와 일본 서우화농협 판매부장은 일본에서 APC 운영지원 및 방향에 대한 발표를 가졌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