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가조가북농협(조합장 신종학)은 지난 20일 거창군 가조면 대초마을 회관에서 거창군 관계자, 도시 자매결연 단체, 농업인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리·우렁이 논 메는 날’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자매결연단체의 회원들이 직접 오리를 친환경단지의 논에 방사하고 우렁이도 직접 논에 뿌려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 부산·울산·김해 등 도시 소비자들이 친환경 단지 및 농업을 직접 확인함에 따라 농협 쌀의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친환경 쌀이 재배되는 거창 가조 친환경 쌀 작목반은 올해 무농약단지 약 90ha, 저농약 112ha를 친환경 인증을 신청해 재배하고 있으며, 전년도에도 무농약 41ha에서 6000가마, 저농약 1만가마를 생산해 전량 가조가북농협에서 수매했다.

거창가조가북 작목반에서 생산한 친환경쌀은 대도시 유통업체, 학교급식, 유기농협회, 청와대 식당 등에 공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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