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학위 수여식에서 목연수 부경대학교 총장은 “우리 대학교에서는 여러 차례의 명예박사 학위 수여가 있었지만 장회장은 누구보다도 학위 분야에 전문지식은 물론이거니와 행정을 비롯한 다양한 현장의 체험을 지녀 이론과 실제 모두를 겸비한 탁월한 수산 전문가”라고 치하했다.
장회장은 이날 답사를 통해 “어려운 어업 여건 속에서 때때로 좌절을 느끼기도 하지만 모교의 명예 수산학박사 학위는 다시 한번 큰 용기를 갖게 한다”며 “여기서 멈추지 말고 우리나라 수산업을 위해 더욱 헌신하라는 모교의 준엄한 특명이라 생각하고 재분발하는 게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장회장은 부산수산대(현 부경대학교)를 졸업, 수산청 공무원을 거쳐 원양어업에 투신해 현재 덕우수산(주)대표이사로 재직중이며 원양어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2004년 금탑산업훈장과 1993년 철탑산업훈장을 각각 받은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