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 농기계서비스센터가 밤낮없이 농기계 수리에 활발히 움직이고 있어 농가로부터 크게 호평을 받고 있다.

농협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관내 67개 농협 농기계서비스센터는 최근 영농철을 맞아 고장난 이앙기와 트랙터 등 각종 농기계수리 주문이 밀려들어 휴일은 물론 밤늦게 까지 농기계수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농기계서비스센터에서는 농가의 부름으로 영농현장 출장수리를 하고 있으며, 원거리 소재 오지 순회수리 봉사 등을 실시하고 부품대는 실비를 받고 수리비는 조합에 따라 무료로 봉사하고 있어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장흥 관산농협(조합장 이영철)의 경우 지난 6월 현재 약1000여대의 고장난 농기계를 실비로 수리해 관내 농업인에게 약 3000여만원 이상의 실질적인 소득증진에 기여했으며 수리기대 중 절반 가량은 출장 수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영기 자재양곡팀장은 "영농철을 맞아 전남농협이 운영하는 67개 농기계서비스센터 110 여명의 기술요원들이 농기계부품수급 및 고장난 농기계수리를 위해 불철주야 수리에 여념이 없다”며 “앞으로도 친절봉사와 최선을 다한 서비스를 통해 농협 농기계서비스센터가 농촌과 농업의 필수 사업장으로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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