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에 50만ha의 조림지를 확보했다.

서승진 산림청 청장은 지난 1일 정부대전청사 산림청 소회의실에서 인도네시아 까반 산림부 장관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한·인니간 산림 투자와 CDM(Clean Development Mechanism, 청정개발체제)협력을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목재자원 및 탄소 흡수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됐으며 인도네시아는 지속가능한 산림개발이 가능하게 됐다.

이번에 확보한 50만hasms 오는 2050년까지 정부가 해외조림 목표치로 세운 100만ha의 절반에 달하는 것이며 지난 1993년부터 현재까지 조림실적 12만ha의 네 배 이상에 해당하는 면적이다.

양국은 앞으로 구체적인 조림지 확보와 사업 추진을 위해 민간업체, 정부기관, 학계가 참여하는 팀을 구성, 운용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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