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감귤협의회 등이 교육에 참여한 159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127명(79.8%)이 ‘교육 내용이 좋았다’, 교육 과목에 대해서는 116명(73.0%)이 ‘만족한다’ 고 대답했다.
또한 교육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농가도 96명(60.3%)에 이르러 고품질 감귤 생산에 대한 농가들의 적극적 실천 의지를 실감케 했다.
특히 제주감귤협의회가 해당 지역의 교육 수요조사를 통한 ‘맞춤 교육’을 실시한 점도 농가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번 교육에는 도 내 전 농협을 대상으로 모두 1500여명의 농업인이 교육에 참여했다.
강희철 협의회장은 “최근 한·미 FTA협상 등 세계 각국과의 FTA추진이 가속화되는 등 시시각각 농산물 시장개방 소식과 급변하는 국내 농산물 시장구조,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변화 등 감귤산업에 대한 위기감이 한층 고조되는 상황에서 고품질생산만이 제주감귤이 살 길 이라는 사실을 감귤농가 스스로가 인식하고 있어 이번 교육이 농가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은 것 같다며 매년 지속적으로 교육을 강화해나갈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