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홍성현 임협전남도지회장(51)은 『전남도내에서 생산된 우수한 임산물의 유통단계를 획기적으로 줄여 생산조합원과 소비자들에게 실익을 줄 수 있도록 임산물의 유통업무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홍지회장은 특히 『지난 94년 산림조합에서 임협으로 바뀐지 5년여만에 다시 산림조합으로 환원되는등 사실상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됐다』며 『정부의 방침에 따라 산림조합으로 탈바꿈되면 산림사업 전문기관으로 육성발전시켜 타산업과 동등하도록 경쟁력을 한층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전임지회장들이 쌓아온 업적을 바탕으로 조합위상을 높이는 것은 물론 산주 및 조합원들의 권익보호와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남 해남 출신인 홍지회장은 해남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당시 산립조합 전남도지회에 입사, 도지회 관리계장 재직중 중앙회로 발령받아 차장, 북부 산림토목사업소장, 개발부장, 임산물유통부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부인 오민자여사(49)와의 사이에 1남3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등산. ·광주=안춘배 choonbae@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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