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지난해 추진한 어선연료비 절감장치 개발 연구 성과가 어선업계의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2차년도 연구에 착수키로 했다.

해수부는 이에 따라 지난 20일 부산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서 연구 착수 협의회를 갖고 1차년도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2차년도 연구내용을 중점적으로 검토했다.

2차년도 연구는 기존 연료절감장치에서 사용하는 혼합중질유 MF30보다 저렴한 MF100을 사용할 수 있는 방안과 소형어선에도 장착할 수 있는 절감장치 개발 등에 집중키로 했다.

한편 개발된 연료유 절감장치는 현재 중·저속 엔진을 탑재한 200톤급 이상의 원양어선이나 연근해 어선 그리고 예인선 등에 주로 장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 졌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