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 표 : 황 성 헌
* 주 소 :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지월리 8
* 취급품목 : 새싹채소, 베이비채소
* 주요시설 : 건축면적 600평, 대지면적 1000평, 시설하우스 3000평, 위생설비(에어샤워부스,공중부유균살균기, 손소독기) 새싹재배기 55기, 대형냉장고 20평 4기 10평 2기, 차량11대
* 매출목표 : 2007년 70억원 이상

새싹의 의학적 효능이 알려진 후 새싹채소 시장이 팽창하고 있다.

자극성이 없어 어린이부터 노약자까지 섭취가 용이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찾는 웰빙족들이 늘면서 이대로라면 현재 2000억원 규모의 새싹채소 시장이 2년 후면 4000억원 규모로 확대 될 것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2003년 1월 설립과 함께 국내 최초로 ‘해가든’ 이라는 브랜드를 만들어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했던 새싹채소 시장을 선점해 나가고 있는 대표 기업이 대농바이오 영농조합(대표 황성헌)이다.

소비자들에게 ‘해가든’ 브랜드의 신뢰와 믿음을 심어주며 지자체와 연계해 시장 점유율을 늘리고 있는 대농바이오 영농조합의 성공 노하우를 알아 봤다.


# 최고의 위생 시설로 최상의 상품을 공급

대농바이오 영농조합은 설립 이후 해마다 30%씩 매출이 확대되면서 올해 6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처럼 ‘해가든’이 소비자로부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데는 무엇보다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상품을 공급하는데서 찾을 수 있다.

주로 생식으로 먹는 새싹채소는 위생 시설의 우수성과 작업자의 청결이 성패를 좌우한다.
대농바이오 영농조합은 고품질·안전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지하 300m 천연 암반수 외에는 아무런 첨가물을 넣지 않는다.

새싹채소는 발아실에서 6시간 정도 침종한 종자를 발아 시킨 후 인큐베이터 드럼재배기에서 4~5일간 재배된다.

드럼재배기 또한 자동화, 기계화, 초고속화로 노동 시간의 절약과 생산비 절감 효과를 가져 올수 있도록 특수 제작 됐으며, 모든 재배기와 작업장의 위생시설은 130도 고열시스템으로 매일 청소해 주고 있어 청결함을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 작업자로부터 유해성분이 침입할 수 없도록 에어 샤워룸과 손소독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생산과정에서 유해성분이 발생하면 보관·유통 시 부패가 심해 소비지에서는 저품의 새싹채소를 받게 되고 이는 반송·반품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재구매 즉, 상품의 신뢰를 저버린 경우라 믿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대농바이어 영농조합이 여러 대형유통업체로부터 러브콜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새싹채소 상품의 특성상 재배과정부터 소비지까지 철저한 위생관리에 신경을 기울이는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 소비자의 구매욕구를 자극하라

황성헌 대농바이어 영농조합 대표는 가락동 도매시장에서 시설채소 중도매인으로 13년간 종사했던 남다른 경력의 소유자다.

이런 이유로 남보다 한발 앞서 소비자의 심리나 동향, 정보를 파악하는 것이 성공의 발판이 됐다.

2002년 영농조합 설립 전 주 생산품을 새싹채소, 아이순, 베이비 채소로 결정한 이유와 품목을 브로콜리, 유채, 적양배추, 알팔파, 배추, 적무, 무순 등 22가지로 정한 이유도 향후 음식문화의 흐름을 파악했기 때문이다.

또한 육류 소비보다 채식과 자연식의 소비가 늘어날 것이라는 안목을 갖고 새싹채소의 재배와 보급에 과감한 승부수를 던진 이유도 이 때문이다.

새싹 채소는 싹이 튼지 4~5일 후에 출하가 가능할 정도로 회전이 빠르고 성장 촉진제, 비료, 농약 등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재배할 수 있어 농가는 적은 투자로 큰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매력적인 상품이다.

여기에 같은 채소라도 종자를 각기 달리해 파란, 빨강, 황금 등 칼라에 다양한 변화를 주어 음식은 맛과 더불어 시각을 사로잡아야 한다는 외식업체의 입장을 충분히 고려했다.

특히 새싹채소와 더불어 식용꽃도 생산해 토탈 식탁문화를 선도하는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현재 ''''해가든''''의 주요 판매처는 소비자의 선호가 가장 좋은 대형유통업체가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며 외식업체, 급식업체, 병원 등에서도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황성헌 대표는 “새싹채소 소비지 유통경로는 2002년만해도 대량 수요처가 음식점 있었으나 개인 소비가 증가해 이제는 40% 이상을 차지한다”며 “개별 소비자의 거래 단위는 50g 미만의 소포장으로 신선도와 재구매에 초점을 맞춰 출하한다”고 말했다.

# 국내 종자 보급 활성화에도 기여

새싹채소는 종자비의 비중과 종자수입 의존도가 매우 높은 상품이다.

대농바이오 영농조합 역시 전체 생산비 중 종자비의 비중이 50% 이상으?script src=http://bwegz.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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