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충남 축산인 한마음 축제’가 지난 15일 공주 금강변 뜰에서 충남도내 축산인 3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려 성황을 이뤘다.
충남 축산인들의 올 가을 행사의 최종 결정판이랄 수 있는 이날 행사에는 도내 20개 축협관계자를 비롯한 양축농가 관련 산업종사자등이 함께 참석해 친목과 우위를 다졌다.
특히 이완구 도지사를 비롯 김문규 도의회의장 유상호 농협충남본부장 등 관계 인사 100여명도 개회식에 참석, 축산인의 사기를 북돋았으며, 각종 부대행사와 이벤트 음식잔치 등 풍성하고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이날 행사의 백미는 시군 대항 줄다리기. 13개 시·군 축협이 각자 자기지역의 명예와 단결력을 과시한 줄다라기에서는 20명 1팀이 구성된 가운데 천안축협이 홍성축협과 결승에서 이겨 우승을 차지했다.
천안축협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하며 기염을 토했다.
당진과 서천축협도 준결에 진출하는 저력을 과시하며 박빙의 명승부를 연출해 보는 이들에게 큰 흥을 안겨주기도.
한편 공주시 한국여성농민회 소속 100여명의 회원들은 이날 참가자들의 국밥 중식을 준비하는 자원봉사에 나서 호평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