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과 중국??어업 실무협상이 오리무중에 휩싸여 있다.
지난 4월 2차실무협상 이후 월 한차례 협상을 한다는 원칙이 지켜지지 않은 채 2개월이 다되도록 한·중 양국은 협상을 재개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당초 5월에 열릴 예정이던 실무협상은 해양수산부 협상팀들의 검찰구속 사태등 국내문제로 개최되지 못한데 이어 6월초로 예정됐던 협상역시 중국측에서 응답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이달 초순 열린 중·일 실무협상때문에 한국과의 협상을 미루고 있다는 표면적인 이유를 내세우고 있으나 협상을 장기화 시킴으로써 자국이익 챙기기에 주력하는 전략을 짜겠다는 속셈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아직까지 일본과의 실무협상이 타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섣불리 한국과의 협상을 매듭짓지 않겠다는 입장도 배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때문에 자칫 이달중 협상 재개는 물론 올해안에 협상이 타결될 지 여부도 매우 불투명한 상태다.

이와관련 해양수산부 한 관계자는 『6월초 협상을 재개하자고 중국측에 요청했으나 회답이 없다』면서 『이달 개최여부도 알 수 없는 상황이며 우리측은 계속 협상재개를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협상재개시 정확한 어획자료 교환등을 의제로 협상테이블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쳤다.
@aflnews.co.kr">
"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