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농기계시장은 지난 2002년 사상 초유의 시장폭락이후 2005년까지 다소 회복세를 보여 왔지만 지난해 들어 다시 성장세가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시장정체현상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가장 근본저인 이유는 농기계의 소비자인 농업인이 느끼는 영농환경이 어렵기 때문이라는 생각이다.
따라서 올해 농기계업계는 원가절감을 가장 큰 과제로 삼고 있으며, 이를 통해 내수시장의 현상유지정책과 더불어 수출역량 강화라는 경영목표를 달성하기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
대동공업은 ‘Super 2010, Global 7''이라는 중장기 플랜에 맞춰 2007년도에는 중간단계 경영전략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Super 2010, Global 7''이란 2010년까지 전세계 트랙터시장 7위를 달성하겠다는 취지이다.
이에 따라 대동공업은 ’브랜드 경영‘을 선언, 독특한 브랜드 파위를 확고히 하기 위해 2년전 새로운 C·I를 제정했으며 지난해부터는 Landix라는 브랜드를 별도관리, 국내 농기계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육성할 방침이다.
또한 중국산 저가 브랜드와 일본산 고성능 고가 브랜드 사이에서도 자리를 확고히 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신기술 확보‘를 필수 과제로 선정, 상품기획 단계부터 고객의 니즈(Needs)가 신상품 프로세스에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정비했다.
이와함께 ‘품질경영’ 중 초기품질을 높이는데 우선점을 두고 ‘신제품 초기품질 강화 모니터링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이러한 경영전략은 회사의 내부적인 화합이 전재돼야 한다는 생각이다. 노사화합이야 말로 회사의 장래를 이끌어 가는 원동력이다. 이를 위해 대동공업은 ‘노사협력팀’이라는 별도의 팀을 만들어 중장기적인 노사상생을 이끌어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