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목포농수산물유통센터(사장 김세익)는 지난달 13일 목포시 상황실에서 열린 2007년 학교급식 식재료(친환경농산물)지원 심의회에서 ''목포관내 학교급식 공급기관''으로 선정됐다.<사진>
이날 열린 심의회에서는 이종범 목포시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각 계 전문가와 시민단체, 학부모 대표로 구성된 심의위원 14명이 참석해 농협목포유통센터의 철저한 품질관리실 운영, 우수한 농산물 저장 시스템, 14대의 냉동탑차 보유로 신속한 배송능력, 풍부한 학교급식 납품 경험 등을 고려해 최종 선정했다.
목포시의 학교급식 지원사업이 시작된 지난 2005년부터 3년 연속 식재료 공급기관으로 선정된 농협목포유통센터는 지난 2일부터 목포관내 303개 학교 및 보육시설에 총 5만6000명의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안전하고 질 좋은 친환경농산물과 우수농산물을 식재료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농협목포유통센터의 목포관내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 규모도 해마다 증가해 지난 2005년 18억원, 지난해 34억원에 이어 올해는 과채류와 곡류를 합쳐 총 54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김세익 사장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친환경농산물 우선적으로 공급해 안정적인 판로확보로 지역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품질 및 위생관리를 더욱 더 강화해 성장기 청소년과 어린이에게 안전한 우리농산물을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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