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고구마의 일시적인 홍수출하 조절을 위한 장기 저장기술과 기존 고구마 저장고 및 저장고 신축시 에 필요한 큐어링 시스템 도입에 관해 알고 싶다. <충남 상월농협>

A : 큐어링할 경우 수확 후 3~4개월간은 평균 부패율이 1~2% 가량 줄어 든다는 연구 보고가 있다. 그러나 연작에 의한 토양오염에 따른 부패가 상승할 경우 수확 후 익년 2월말 기준 40~50% 이상의 부패도 예상돼 연작피해에 주의해야 한다.
즉 수확직후 감염에 의한 경우는 큐어링으로 치료가능하나 내부에 이미 부패균이 침투한 경우는 치유가 어렵다.
큐어링 시설을 별도로 할 경우 큐어링 동안 다음 물량을 대기시켜야 하며, 저장고와 큐어링 시설을 겸하면 동시에 입고해야 시설비 투자 효과가 높아진다. 큐어링 시설은 저장고와 겸용으로 하는 게 원칙이라 보며 부득이 할 경우 수확량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수확량의 50% 정도는 큐어링 시설과 저장고 겸용을 하는 게 용이하다.
저장고의 규모와 개수는 수확조건, 입출고 작업 형태, 판매조건에 따라 결정을 신중히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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