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현홍대)와 제주축협(조합장 고성남)은 지난 16일 관내 한우목장에서 구제역 재발방지 소독시연회를 실시하는 등 구제역이 발생하면 우리 축산업은 붕괴된다는 위기의식을 갖고 구제역 예방을 위한 방역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양축가 보호에 적극 앞장서 나가기로 했다.<사진>
이날 시연회는 축협조합장 및 관계자, 축산관련 공무원, 축산농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독시연 및 양축가의 간담회순으로 진행했다.
이들 참석자들은 최근 중국, 베트남, 북한 등 주변국에서 구제역이 계속 발생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국내 유입가능성이 높아 농협과 양축가가 일심동체가 돼 구제역울 막는다는 각오와 함께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또 농협은 양축가들이 스스로 자기 농장은 자기가 책임지고 철저한 소독을 해 나가도록 양축가에게 소독약품(생석회)을 공급하는 등 가축방역 지원을 적극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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