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양어업협회가 오징어 소비촉진 홍보에 적극 나섰다.
한국원양어업협회는 지난 1일부터 서울 지하철 3호선 전동차에 “오징어 많이 먹을수록 건강하고 예뻐진다”는 오징어 소비촉진 홍보광고를 게시하는 한편 인터넷과 각종 언론 매체를 통해서도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협회는 해양수산부 산하 지방청과 공사 공단 등 공공기관 30여곳, 30대 그룹사 등을 대상으로 오징어 소비촉진 협조 요청 공문을 발송해 단체 급식 메뉴에 오징어를 많이 이용해 줄 것을 요청키로 했다.
오징어에는 타우린 성분이 풍부해 피로회복과 시력 회복에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중금속을 해독하는 셀레늄 성분과 고도불포화지방산 함유량도 높다.
김현태 한국원양어업협회 소비촉진홍보지원센터 센터장은 “콜레스테롤 때문에 오징어 섭취를 기피하는 경우가 있지만 이는 잘못된 상식”이라며 “오징어에는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많고 타우린 성분이 함유돼 나쁜 콜레스테롤의 증가를 억제하고 유익한 콜레스테롤은 유지시켜 콜레스테롤 염려로 오징어를 기피할 필요가 전혀 없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