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양어업협회와 이마트 간 수산물 직거래 판매가 앞으로 더욱 확대된다.

한국원양어업협회와 이마트는 그 동안 침조기, 흑조기 등 원양산 조기류와 명태 등 일부 품목 원양선사와 (주)신세계를 연결시켜 직거래 해왔으나 앞으로는 오징어, 한치(횟감용), 갑오징어, 참돔, 대구머리 등 생선 가공품까지 품목을 확대키로 했다.

원양어업협회와 (주)신세계는 이에 따라 6월중에 이마트 전국 매장에서 직거래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직거래 판매를 통해 시중가격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품질 좋은 원양산 생선을 소비자들에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될 수 있는 생산자 직거래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원양어업협회 관계자도 “이번 직거래 판매가 그동안 어획어조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오징어잡이 원양선사에게도 희소식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이번 직거래 판매 이외에도 각종 공사, 공단, 대기업 등 대량 급식처에 소비촉진 협조 공문 등을 통해 원양산 생선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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