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장마의 영향으로 비오는 날이 많아짐에 따라 벼 잎도열병이 확산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특히 올해의 경우 오랜 가뭄으로 모내기가 다소 늦어져 모키가 예년에 비해 작아 농가가 비료를 많이 살포한 것으로 알려져 잎도열병 발생이 크게 번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따라 지역별로 잎도열병 중점방제기??설정하는 한편 적기방제가 요구되고 있다. 각 농약업체별로 잎도열병 방제약제를 알아본다.

■노바티스아그로코리아(주)-사보라
 최신 계통의 수도용 광범위 예방, 치료살균제이다. 약제성분이 벼의 체내로 침투해 도열병균 균사의 신장을 억제함은 물론 병반 및 포자의 형성을 저지한다. 이미 도열병균이 침입해 병이 진전되고 있는 단계에서도 강력한 치료효과를 발휘해 발병의 진전, 2차감염을 억제한다.
 깨씨무늬병균 등에 의한 수고성 병해에도 탁월한 방제효과를 발휘하고 변색, 쌀의 오염을 유발하는 각종 병원균에도 효과가 입증되어 고품질 쌀의 생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살균제이다.
 ■(주)동방아그로-올타
 도열병에 대한 살포적기의 폭이 넓고 약효지속효과가 길다. 도열병과 세균성 벼알마름병을 동시에 방제할 수 있고 항공방제약제로 최적한 약제이다. 벼에 대한 안전성이 높고 환경오염이 적을 뿐만 아니라 각종 살균, 살충제와 혼용이 잘된다.
 경종적방제시 저항성 품종 선택을 잘해야 하고 찬물과 질소 및 녹비의 과다사용을 피한다. 약제방제시 1000배희석해 사용한다.

 ■영일케미컬-오리브라이트
 메톡시이미노아세트아마이드계의 살균제로서 도열병의 에방과 치료효과를 겸비한 약제이며 한번 처리로 잎도열병 및 목도열병을 방제할 수 있다. 도열병균에 대해 미토콘드리아 호흡계의 전자전달계를 차단해 병원균의 호흡을 저해함으로써 포자 및 균사의 발아, 신장을 억제해 살균효과를 나타낸다.
 살포후 빠르게 뿌리로부터 흡수돼 식물체 전체로 이행되고 기존 살균제와는 살균작용 기작이 다르기 때문에 교차내성이 생기지 않는다. 농약사용량 및 살포횟수의 노동력 및 경비를 절감시킬 수 있다.
 ■한국삼공(주)-후치왕 유제·후치에스 유제·수매왕
 후치왕 유제와 수매왕은 약효의 지속기??긴 침투이행성 약제로 에방과 치료를 겸비한 잎도열병에 우수한 약제이다. 후치왕 유제는 혼용이 용이하며, 내우성이 우수하고 다른 작물이나 인축에 안전해 항공방제 및 공동방제에 매우 적합한 약제이다.
 후치에스유제는 유기유황계 살균제인 이소란과 항생제인 부라딘과의 혼합제로서 잎도열병에 뛰어난 예방 및 치료효과를 발휘한다.
 ■동부한농-아미스타·카메나
 이 농약은 새로운 스트로빌루린 계통의 살균제로서 침투이행성이 뛰어나며 예방과 치료효과를 동시에 나타내고 다른 계통 약제에 대한 내성균에도 효과가 우수하다. 또 꿀벌 및 누에에 안전하며 환경 및 유익곤충에 영향이 적어 종합병해충 방제약제로 적합하다.
 특히 카메나는 육묘상처리제로 수도의 벼물바구미 및 잎도열병을 한번의 처리로 동시에 방제할 수 있다. 사용하기 전에 병을 잘흔들어 내용물이 잘 섞이도록 한 다음 소정량의 물을 잘 섞은 후에 전량을 물에 넣고 잘 저어가며 사용해야 하고 특히 발병직전 예방적으로 사용할 경우 더욱 효과가 우수하다.

 ■성보화학-문도멸
 이 농약은 트리졸과 유기비소제인 네오진의 혼합제로서 도열병과 잎집무늬마름병을 동시에 방제할 수 있고 침투이행성 약제로 예방 및 치료효과를 지니고 있다. 이 농약의 사용적기는 발병직전 또는 발병초기이며, 물20ℓ당 사용약량은 20g이다.
 ■(주)경농-논브라·키타진
 잎, 이삭 도열병의 예방과 치료효과가 탁월해 도열병 상습지에도 효과가 매우 좋으며, 이삭마름병 방제와 변색미, 반점미 등을 방지해 고품질쌀을 수확할 수 있다. 벼 체내로의 침투이행성이 매우 좋아 내우성이 강하고 사용시기의 폭이 넓다.
 도열병균의 포자비산을 저지하는 효과 강력해 2차감염을 장기간 억제할 수 있고 타약제에 내성을 나타내는 도열병균에도 방제효과가 우수하다. 특히 키타진에는 전착제 성분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별도로 전착제를 가용할 필요가 없고, 유인기계 살균제이다.

 ■(주)미성-프로왕
 이 농약은 키복사마이드계와 유기인계의 혼합제이고 침투이행성 약제로 예방과 치료효과를 동시에 나타낸다. 또 저항성 발현을 억제할 수 있고 우수한 보호 및 치료효과가 있다. 벼 자체의 병균에 대한 저항성 유도물질 생성을 촉진해 효과가 오래 지속된다.
 사용적기는 잎도열병의 경우 발병초기이며, 물 20ℓ당 약액 20㎖를 섞어 약액이 충분히 묻도록 골고루 뿌려야 한다.
 ■아벤티스크롭사이언스-톱신페스트·베노민
 도포제로서 약액이 굳어진 후에는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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