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상설 숲 문화체험시설로 숲 체험의 새로운 시각을 선사할 ‘숲체원(soop21.kr)’이 지난 5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한국녹색문화재단(이사장 이형모)이 녹색문화체험사업의 일환으로 강원 횡성군 둔내면 청태산에 건립한 숲체원은 2003년 착공 이후 총 195억원을 투입해 3년 만에 개관하게 됐다.
이번에 개관한 숲체원은 국내 유일하게 산 정상까지 휠체어를 타고 오를 수 있는 총 1km 길이의 ‘휠체어데크로드’가 있으며, 국내산 자연목을 사용한 숙소 52실, 교육·공연·체육활동을 위한 다목적 강당, 연수시설, 원형전시관, 야외공연장 등 문화시설, 생태탐방을 위한 숲 탐방로 등의 숲체험시설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시설과 공간을 갖췄다.
한국녹색문화재단은 앞으로 숲의 가치를 알리고 교육시키는 숲문화 체험장으로써 청소년 수련은 물론 기업체·단체 연수 및 숲 체험 전문교육장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 기자명 박유신
- 입력 2007.09.05 10:00
- 수정 2015.06.2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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