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상을 통한 국제여객 수송이 올해 100만명 돌파가 예상되는 가운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올상반기동안 수송인원이 48만5000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무려 33%가 늘어났다.
특히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여객인원이 37%, 중국 27%가 각각 증가했다. 또한 내·외국인 수송비율은 한국인이 31만2000명, 외국인 17만3000명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국제여객 증가는 국내 경제회복에 따른 해외 여행객의 증가와 함께 한·중항로의 보따리 상인들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더욱이 부산과 일본 대마도간 부정기 여객항로가 정기항로로 변경된데다 올 4월 속초, 러시아 자루비노·중국 훈춘간 정기여객항로가 새로 개설된데 따라 증가폭이 컸다.
이로써 올 하반기 목포, 중국 연운항과 인천 중국 연태간 카페리항로가 개설될 예정이어서 100만명돌파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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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명 농수축산신문
- 입력 2000.07.29 10:00
- 수정 2015.06.29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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