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월, 동해안 산불을 겪으면서 화염속에 같이 휩싸이며, 숲과 함께 가슴아파했던 산림공무원과 임업인 들의 목소리를 수기로 엮은 책이 나왔다.
산림청이 최근 발간한 `아까시꽃이 피기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바로 그것이다.
이 책은 산불에 매달려 가정을 돌보지 못한 이의 절규도 있고, 제 몸을 던져 산불을 진화한 이의 이야기도 실려 있다.
산감, 산지기, 산림간수라 불리우는 임업인 가족 그리고 함께 가슴아파했던 이웃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여과없이 있는 그대로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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