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관원 시험연구소와 (주)코젠바이오 공동으로 이번에 개발된 유전자분석법은 쌀 품종분석 시 실시간 유전자 증폭기를 사용하는 최신의 방법으로 유전자 증폭과정만 거치고 바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단시간에 대량의 샘플분석이 가능하며, 결과 판정 시 오류를 최소화 할 수 있다.
따라서 이 분석법을 활용한 경우 검정방법의 개선으로 빠른 분석이 가능해 짐에 따라 쌀 품종표시제 관리를 위한 많은 양의 시료분석이 신속하게 진행돼 관리가 쉬워질 것으로 예상돼 고품질 쌀 생산 및 유통관리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상범 농관원 시험연구소장은 “외국 쌀의 DNA분석을 통한 원산지 식별에 응용이 가능해 수입쌀 원산지표시 단속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관원은 현재 국산 쌀 품종식별을 위해 품종식별용 유전자마커 22개를 자체 개발해 125개 품종에 대한 품종 식별이 가능한 상태며, 중국 쌀 품종식별을 위한 유전자마커 3개도 추가 개발해 올해 안으로 84개 중국 쌀 품종에 대한 식별이 가능토록 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