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쌍용기계산업(주)(대표이사 이중희)이 보급하고 있는 "벼 품위 자동판정기"에 대한 공개시험 결과 탈부된 현미의 상태가 깨끗하고 함수율 16~21%의 동일한 벼로 다반복 시험했으나 제현율 오차가 거의 없이 정확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철원과 동송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에서 철원, 동송, 갈말, 김화 등 4개 농협조합장과 전무와 RPC 장장 등 관계자가 입회한 가운데 실시된 쌍용의 벼 품위 자동판정기와 타사 제품에 대한 공개 성능대비 시험 결과 이같이 밝혀졌다.
이에 따라 쌍용 벼 품위 자동판정기는 제현율에 의한 산물벼 차등 수매를 하는데 있어서 전혀 결격 사유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타사제품은 탈부된 현미의 상처가 심하고 싸라기가 발생했으며, 반복시험간 오차가 1%가까이 발생됐다.
쌍용 벼 품위 자동판정기는 4~5등급으로 구분돼 있는 벼의 등급을 정확하게 판정해 차등수매에 효과적인 장비로 전국 농산물품질관리원과 RPC 곡협 회원사 등에 90여대가 공급됐다. 또 원료벼를 이동시키지 않고 수매할 수 있어 품질 좋은 벼를 확보하기에 용이하고 물류비용을 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됐다.
특히 정부가 장비의 우수성을 보증해 신규 RPC설치시 보조 50%, 연리 4.5%의 3년 거치 7년균분상황 조건의 장기저리융자 30%를 지원하고 있다. 기존 RPC에도 구입대금의 80%를 연리 4%에 1년 거치 5년 균분상환의 조건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 판정기와 쌍용의 기술력은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이미 중국 정부 양식국에서는 일본 장비보다 앞서고 최고의 기술로 인정하고 협력사업을 추진중에 있으며, 중국 언론에 크게 보도됨으로써 수출전망도 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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