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분홍성게종묘 대량생산에 성공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국립수산진흥원(원장 이장욱)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다른 성게에 비해 알집이 2배나 될 정도로 크고 맛이 뛰어나 일본에서 고급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분홍성게 종묘를 대량 생산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수진원은 지난 8일 제주도와 공동으로 어업인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분홍성게종묘 6만마리를 제주도 신창리 마을어장과 어촌계 2곳에 4만마리를 시험분양하는등 모두 10만마리의 분홍성게 종묘를 분양·방류했다.
이번 종묘생산은 북제주 수산종묘시험장 연구진에 의해 이뤄졌는데 분홍성게는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품종 차별화에 따른 수출 경쟁력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그동안 생산량이 많지 않아 어업인들의 절대적 소득이 많지 않았으나 이번 대량 생산 성공으로 소득 증대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수진원은 1년정도 지나면 어미 성게가 되는데 따라 이때까지 기술지도등을 통해 안정적인 양식지도를 해 나갈 계획이다. "
- 기자명 농수축산신문
- 입력 2000.08.14 10:00
- 수정 2015.06.2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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