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농협지역본부(본부장 김양식)에 따르면 지난 5월말 현재 농협의 수출실적은 모두 63억원으로 지난해말 동기에 비해 47억원이 증가한 무려 2백80%의 높은 신장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달의 경우 농산물 주요 수출국인 일본이 4월 28일부터 5월 5일까지 황금연휴인데다 수출오이 검역강화 등의 악재로 인해 수출이 대폭 하락세를 예상했으나 전달에 비해 오히려 12억원이나 늘어났다.
품목별로는 채소류 47억원을 비롯, 화훼류 6억원, 축산물 4억원, 김치류 3억원 등의 순으로 수출됐으며, 전달에 비해 채소류, 축산물, 김치류가 크게 증가하면서 수출을 주도했다.
농협지역본부 관계자는 『농산물 수출이 오는 8월까지 집중되면서 다소 둔화 현상을 보이다가 9월부터 회복세에 접어들어 11월과 12월에 수출이 다시 활기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광주=안춘배 choonbae@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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