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균과 살모넬라증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아프라란®’의 감수성 확인을 용이하게 하는 디스크가 개발돼 전국의 진단센터 등에 보급될 전망이다.

고려비엔피는 최근 국내 축산농가들에게 많은 피해를 주는 대장균과 살모넬라증 치료에 효과적인 항생제 아프라란®의 감수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아프라란® 항생제디스크’를 보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항생제 디스크는 송아지, 돼지 및 닭에서 대장균 및 살모넬라증 치료에 전 세계적으로 효과가 인정된 아프라마이신(상품명:아프라란®)에 대한 것으로 설사 등 소화기질병이 발생했을 시 그 해결방법을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고려비엔피측은 설명했다.

김태환 고려비엔피 이사는 “지금까지는 아프라란®에 대한 항생제감수성검사 디스크가 없어 큰 효과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확인이 어려웠었다”며 “앞으로 전국의 진단센터와 시험소에서 요청을 받아 아프라란®을 무료로 보급해 축산농가에서 보다 원활하게 이 기술을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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