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곡가 시대에 효자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는 CTC자임이 세계적인 사료첨가제 분야의 대표기업 NOBUS와 글로벌 판권계약을 체결하고 세계시장 공략에 나섰다.

CTC바이오는 지난 8일 사료효율개선 및 면역증강 효소제인 CTC자임에 대한 글로벌 판권계약을 美 NOVUS와 태국 방콕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CTC바이오측은 CTC자임은 가축들이 소화하지 못하는 거친 식물성분의 소화가 가능토록해 바이오연료의 주원료인 옥수수 등에 비해 가격이 싼 팜박이나 야자박 등을 사료원료로 대체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성 효소제로서 면역증강기능까지 있다고 설명했다.

CTC바이오에 따르면 팜박이 옥수수를 10%만 대체해도 사료톤당 8.4달러를 절감할 수 있어 세계 최대의 사료회사인 카길이 원가절감의 대안으로 선택하는 등 국내 10대 사료회사 중 50%이상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호연 CTC바이오 사장은 “지난 1분기 동안 다수의 다국적 사료첨가제 기업들로부터 CTC자임의 글로벌 판권에 대한 러브콜을 검토한 결과 NOVUS를 채널 및 파트너사로 계약체결해 수출에 급물살을 타게됐다”며 “CTC자임 판매목표를 이번 계약으로 조기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기점으로 판매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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