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의 뜻 깊은 창간 27주년을 맞아 전국의 수산인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농수축산신문은 1981년 창간 이래 우리나라 1차 산업의 모든 분야를 아우르며 바른 길을 열어주는 나침반이자 신뢰받는 정론지로서 지난 27년간 우리 농수축산인의 권익보호와 지위향상을 위해 매진해 왔습니다.

정보와 지식이 새로운 부를 창출하는 중요 요소로 떠오르는 지금의 지식기반사회에서 상대적 정보 빈곤자로 뒤처질 수 있는 우리 어업인을 비롯한 1차 산업 종사자들에게 있어 귀지와 같은 전문 언론은 이들의 눈과 귀가 되어 시대의 흐름과 변화를 읽어낼 수 있는 힘이 되고 나아가 산업의 미래를 개척할 수 있는 무한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근 한·미 FTA로 인해 우리나라 농수산업계는 심각한 피해가 예상되며 특히 우리 수산업계는 더욱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에 농수축산신문은 1차 식량산업의 대변자로서 현실적인 정책방향을 제시해 주고 다른 산업과의 형평성과 균형을 유지하며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의견을 개진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우리나라 수산업계가 당면하고 또 앞으로 도래할 국제적 수산업 환경변화에 맞서 각종 현안을 예리하게 분석하여 합리적인 대안과 대책을 적절히 제시해 주는 정론을 펼쳐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농수축산신문의 창간 27주년을 축하드리며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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