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수의학회가 2012년 제 22차 세계수의사대회(IPVS)를 유치하기 위해 표몰이에 나섰다.

세계수의사대회는 1969년에 창립돼 세계 각국의 양돈과 수의학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인사들의 학술·기술 정보교류와 협력을 목적으로 2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양돈수의사회는 2012년 대회의 개최지가 22일부터 남아공 더반에서 열리는 제20차 세계수의사대회에서 결정되는 만큼 현지에서 적극적인 홍보전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이미 지난 3월 세계수의사대회 유치준비위원회를 구성한 양돈수의학회는 세계 양돈수의사 등 3000 여 명에게 e뉴스레터를 통해 한국 유치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있다.

현재 2012년 세계수의사 대회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벨기에와 체코, 멕시코가 유치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

강화순 양돈수의학회장은 “아시아가 돼지가 가장 많은 대륙이다. 특히 아시아의 허브인 한국은 아시아 양돈수의사대회를 창립한 국가라는 강점을 부각 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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