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이 멸종위기의 바다거북 산란생태 조사에 나섰다.
국립수산과학원 종보존연구센터는 멸종위기종인 바다거북류의 종 보존과 복원을 위해 본격적으로 산란생태 모니터링 연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연구센터는 바다거북의 종 보전과 복원을 위한 연구로 제주도 연안에 산란을 위해 접근하는 바다거북의 산란생태 조사를 위해 산란장으로 알려진 중문해수욕장에 CCTV 모니터링 장비를 설치해 산란생태 조사에 착수했다. 아울러 연안에 폐사되는 바다거북에 대한 조사도 실시해 폐사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연구도 병행한다.
바다거북은 점차 그 개체수가 줄고 있어 CITES(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에 의해 보호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장수의 상징동물이자 바다의 용왕신으로 국민 정서적으로도 매우 귀중시되고 있는 해양동물이다.
바다거북은 우리나라 제주도 연안에서 관찰되고 있으며 동해안의 강릉 근해까지도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기자명 신성아
- 입력 2008.07.16 10:00
- 수정 2015.06.1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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