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중앙회는 오는 11~12일 이틀간 강원도 횡성군 청일면 봉명리 고라데이마을에서 초등학생과 학부모 등 90명을 대상으로 산촌생활을 직접 체험하는 ‘녹색산촌체험행사 여름캠프’를 개최한다.

이 캠프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산림조합중앙회 문화홍보실로 신청하면된다. 참가비는 1인당 3만원이다. 참가자들에게는 왕복교통편과 식사, 숙소 등이 제공된다.

이번 행사는 초등학생과 도시민들에게 산촌의 생활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순박한 시골인심을 느끼게 해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전문 숲 해설가로부터 숲 생태와 나무, 야생화 등의 이름, 구분법 등을 배우고 산림욕도 즐기고, 사물놀이 체험, 폭포트레킹과 도랑에서 물고기잡기 등 자연을 배우고 느낄 수 있는 다체로운 내용들로 가득 차 있다.

또 감자 캐기, 소여물주기 등 평소 경험해보지 못한 농촌생활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으며, 특히 숲속에 장뇌삼을 참가자들이 찾는 심마니체험은 숲속에서 장뇌삼을 발견하는 기쁨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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